민족구성 크펠레족 20.3%, 바사족 13.4%, 그레보족 10%, 지오족 8%, 마노족 7.9%, 크루족 6%, 로마족 5.1%, 키시족 4.8%, 골라족 4.4%, 기타 20.1% 종교 기독교 85.6%, 이슬람 12.2%, 토착 신앙 및 기타 2.2%
대통령 조지 웨아 (George Weah) 부통령 주얼 테일러 (Jewel Taylor)
하원의장 보팔 체임버스 (Bhofal Chambers) 대법원장 프랜시스 코크포어 (Francis Korkpor)
민주주의 지수 167개국 중 90위(2021년) 수도 몬로비아
공용어 영어 GDP GDP: $22억 4000만(2017.10) PPP: $39억 600만(2017.10) 1인당 GDP GDP: $485(2017.10) PPP: $877(2017.10)
통화 라이베리아 달러 남북수교현황 대한민국: 1964년 3월 18일 북한: 1975년 7월 3일
서아프리카 대서양 연안에 있는 공화국. 수도는 몬로비아. 공용어는 영어. 인접국가로는 시에라리온, 기니, 코트디부아르가 있다
- 관련 보도 모음
라이베리아 전 반군사령관 스위스서 전쟁 범죄 혐의로 기소 - 2019. 3. 27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반군 사령관 출신 인사가 이례적으로 스위스에서 전쟁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답니다.
스위스 검찰은 전날 성명에서 국제법이 규정한 범죄 혐의와 관련해 처음으로 라이베리아인을 기소했다며 피고인은 1989∼1996년 내전 중 반인도주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AP통신은 반군 조직 라이베리아민주통일전선(ULIMO)의 사령관 출신인 알류 코시아라고 전했다.
라이베리아는 1989년부터 2003년까지 두 차례 참혹한 내전을 치렀다. 이 기간에 숨진 사람만 25만명에 이른다.
ULIMO와 대립했던 찰스 테일러 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2003년 나이지리아로 망명했다가 카메룬에서 체포된 뒤 국제형사재판소에서 징역 5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스위스 검찰은 2014년 중반부터 코시아가 1993∼1995년 라이베리아 로파 카운티에서 살인, 성폭행을 지시하고 주민들을 노예처럼 부렸다는 고소와 고발이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코시아는 내전 종식 후 스위스에서 머물다가 2015년 체포됐답니다.
검찰은 오래전 벌어진 일이라 증거 수집이 쉽지 않고 라이베리아 정부의 협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기소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2011년 이후 전쟁 범죄와 관련해 60여건의 사건이 접수됐지만 대부분 기각됐다면서 국내에서 전쟁 범죄로 기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라이베리아 대선서 축구스타 조지웨아·현 부통령 접전 - 2017. 10. 13.
지난 10일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치러진 대통령 선거 예비집계 결과 왕년의 축구 스타 조지 웨아(51)와 현 부통령인 조셉 보아카이(72) 후보 중 한 명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전망된다.
1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아직 개표율은 현저히 낮지만 라이베리아 선거관리위원회는 웨아와 보아카이가 다른 후보들보다 득표수에서 월등히 앞서고 있다고 밝혔다.
대선 전부터 20세기 아프리카 최고의 축구선수로 꼽히는 웨아와 현 부통령 보아카이의 경합은 일찌감치 예견됐답니다.
웨아는 AC밀란, 첼시, 맨체스터시티 등 유럽 축구 무대에서 맹활약하며 1995년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같은 해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스타다.
정치 분석가들은 웨아와 보아카이가 대선 1차 투표에서 1·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카콜라 임원 출신인 알렉산더 커밍스 후보가 혁신적 선거 운동으로 이들의 지지층을 어느 정도 흡수한 것으로 분석했다.
라이베리아에서 현재까지 개표율 30%를 넘긴 유일한 선거구 봉 카운티의 경우 보아카이와 웨아가 막상막하로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웨아가 조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아는 자신의 텃밭인 몬세라도 카운티에서도 우위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개표율은 14.8%에 불과하지만, 다른 선거구보다 월등히 많은 유권자 77만8천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만약 대선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1·2위 득표자를 놓고 2차 투표를 진행하는데 이는 오는 11월 7일로 예정돼있다.
라이베리아 선관위의 제롬 코르코야 위원장은 "적절한 시기에 선거결과를 발표하는 데 전념하고 있지만 정확성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럴 수는 없다"고 말했다.
코르코야 위원장은 또 "특정 후보가 당선됐다며 나도는 보도에 대해 우리는 알지 못한다"며 "선관위는 아직 당선자를 발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투표일에 발생한 문제들로 인해 개표가 지연되는 데 대해 각 정당은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답니다.
이번에 당선 가능성이 낮은 후보를 내놓은 자유당의 벤 산비 당 대표는 개표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선관위가 우리 요청에 응하지 않을 경우 적절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선거감시단도 개표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만큼 라이베리아 선관위에 선거결과에 관한 세부 사항을 최대한 공개할 것을 당부했다.
EU 선거감시단의 마리아 아레나는 이날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서 "최종 결과가 신뢰를 얻으려면 결과가 최종 확정될 때까지 라이베리아 당국이 투표소 관리에서 최대한 투명성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19세기 미국에서 해방된 노예들이 세운 인구 410만명의 라이베리아에서는 그동안 쿠데타와 독재 정권 등으로 인해 민주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에 새 대통령이 선출되면 73년 만에 평화적인 정권 교체가 이뤄지게 된답니다.
조지 웨아 라이베리아 대통령 당선..22년 전 발롱도르 위너 - 2017. 12. 29
조지 웨아(51)가 26일(현지시간) 조국 라이베리아의 제25대 대통령당선인이 됐다.
라이베리아 대선 1차 투표는 10월 10일 시행됐다. 38.4%를 득표하여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조지 웨아는 61.5%로 당선자로 자리매김했다.
조지 웨아는 1995년 아프리카 선수로는 유일무이한 ‘발롱도르’ 수상자가 되어 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아있다. 격주간지 ‘프랑스 풋볼’이 주최하는 해당 시상식은 프로축구 올해의 선수상 중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11’에 3차례 선정된 조지 웨아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연간 MVP로도 3번 뽑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과 FIFA 올해의 선수, 2004년 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 등 화려한 개인 수상에 빛난답니다.
조지 웨아는 리그 기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에서 1995~2000년 114경기 46골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프랑스 리그1의 AS모나코(103경기 47골)와 파리 생제르맹(96경기 32골), 마르세유(19경기 5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11경기 3골)와 맨체스터 시티(7경기 1골)에서도 뛰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