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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문동주 프로필 출신고 나이 키 등번호 연봉
johie
2024. 3. 17. 20:14
1회에만 4볼넷…야구대표팀 문동주, 샌디에이고전 2이닝 1실점
- 2024. 3. 17.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1회에만 볼넷 4개를 헌납하는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문동주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0피안타 4볼넷 2탈삼진 1실점의 성적을 냈습니다.
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문동주를 샌디에이고전 선발 투수로 낙점하면서 "우리 팀의 최고 에이스"라며 선발로 내세우는 이유를 밝혔답니다.
그러나 불안정한 제구력을 노출한 문동주는 1회부터 흔들렸다. 잰더 보가츠,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에 연달아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에 몰렸다.
위기에서 구속을 더 끌어올린 문동주는 매니 마차도와 김하성을 각각 루킹 삼진, 유격수 뜬공으로 묶었으나 후속타자 주릭슨 프로파에게 던진 초구 직구를 포수 김형준이 잡지 못했다. 공은 심판의 마스크를 맞고 포수 뒤로 빠졌고, 그사이 3루 주자 보가츠가 홈을 밟았다.
문동주는 후속타자 프로파에 볼넷을 허용해 다시 만루 고비를 맞았지만, 루이스 캄푸사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마무리했답니다.
2회에는 전혀 다른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문동주는 타일러 웨이드를 좌익수 뜬공, 잭슨 메릴을 유격수 뜬공으로 봉쇄한 뒤 보가츠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투구수 38개(스트라이크 15개)를 기록한 문동주는 예정대로 2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직구 최고 시속은 96.4마일(약 155.1㎞)이 찍혔습니다
대표팀 마운드는 3회부터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 책임진다. 원태인도 2이닝을 던질 계획이랍니다.
야구대표팀과 대결 앞둔 김하성 "문동주는 좋은 투수…승부 기대돼"
- 2024. 3. 17.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한국 야구 대표팀의 에이스 문동주(21·한화 이글스)와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표했다.
샌디에이고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과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경기를 치른답니다.
이날 김하성은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경기 전에 만난 김하성은 "오늘 경기에서 어린 선수들이 많이 배웠으면 한다. 앞으로도 이런 경기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젊은 투수들을 주목하기도 했다. 그는 "문동주, 안우진 등 어린 선수들의 공이 좋아졌다"며 "대표팀에 좋은 투수들이 많아서 오늘 나도 기대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전 선발 임무를 맡은 문동주와 첫 대결을 펼친다. 김하성은 2020시즌을 끝으로 MLB에 진출했고, 문동주는 2022년 프로에 데뷔했답니다
문동주와 첫 만남을 앞둔 김하성은 "전력 분석을 하진 않았지만, 어떤 공을 던지는 지 알고 있다"며 "팀 동료들은 문동주가 던지는 걸 TV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키움에서 4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었던 김혜성과는 적으로 마주한다. 김혜성은 대표팀의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격한다. 올 시즌이 끝난 뒤 MLB에 도전하는 김혜성에겐 이날 경기가 일종의 쇼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
김하성은 "(김)혜성이가 충분히 MLB에 올 수 있다. 올 시즌 아프지 않고 잘하면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잘했으면 좋겠다"며 덕담을 건넸다.
김하성의 팀 동료들은 한국 도착 후 서울 구경을 즐겼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광장 시장에서 만둣국을 먹는 사진을 올렸고, 매니 마차도가 쇼핑몰을 방문한 인증글이 야구 커뮤니티에 퍼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김하성은 "선수들이 스스로 찾아가진 못한다. 통역 하시는 분들이 많이 도와줘서 잘 구경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