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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ie 2024. 7. 22. 14:20

북한 문송희 딱 1명 출전권 획득, 파리 올림픽 유도 남북 대결은 불발
-2024. 7. 22

북한이 파리올림픽 유도 대표팀에 단 한명만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북 대결은 불발됐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 유도 종목에서 여자 70kg급에 문송희(22) 1명이 출전권을 획득해 참가할 예정이다. 2002년생인 문송희는 2019년 아시아 유/청소년 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올라 주목 받았고,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일 체급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올해 열린 홍콩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2024년 아부다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9위에 올랐다. IJF 올림픽랭킹은 37위. 올림픽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 유도 선수단 내 유일한 파리올림픽 참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남북 대결은 불발됐다. 여자 70kg급 간판인 한희주(KH필룩스 그룹)가 올림픽 출전 획득에 끝내 실패하면서, 한국 유도 대표팀은 해당 체급에 출전 선수가 없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 유도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 남자 60kg, 66kg급, 81kg급, 90kg급, 100kg이상급, 여자 48kg급, 52kg급, 57kg급, 63kg급, 78kg급, 78kg이상급 그리고 남녀 혼성 단체전에 출전한다. 남자 73kg급과 100kg급, 여자 70kg급에서만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답니다.

총 선수 11명이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남자 60kg급에 김원진(양평군청·랭킹 23위), 66kg급에 안바울(남양주시청·랭킹 13위), 81kg급에 이준환(용인대·랭킹 3위), 남자 90kg급에 한주엽(하이원·랭킹 24위)과 아울러서, 남자 100kg 이상급에 김민종(양평군청·랭킹 1위)이 있습니다. 여자 48kg급에 이혜경(광주교통공사·랭킹 10위), 여자 52kg급에 정예린(인천광역시청·랭킹 21위)과 더불어서, 여자 57kg급에 허미미(경북체육회·랭킹 3위), 여자 63kg급에 김지수(경북체육회·랭킹 16위), 여자 78kg급에 윤현지(안산시청·랭킹 18위), 여자 78kg이상급에 김하윤(안산시청·랭킹 4위)이 꿈의 무대 올림픽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답니다.


남녀 혼성단체전에는 안바울(김원진), 한주엽(이준환), 김민종, 허미미(정예린), 김지수, 김하윤(윤현지. *이상 괄호 안 후보 등록 선수)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7일(한국시각) 남자 60kg급과 여자 48kg급을 시작으로 한국 유도의 금맥 캐기가 시작된다

첫 올림픽 무대 우승 넘보는 유도 이준환(용인대
-2024. 7. 17.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2020년 도쿄 대회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앞선 두 차례의 올림픽에서 금맥이 끊기 대한민국 유도가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명예 회복에 나선답니다.

남자 중량급 간판인 +100㎏급 김민종(양평군청)과 여자 -57㎏급 허미미(경북체육회)가 금빛 메치기를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남자 -81㎏급 이준환(22·용인대)이 ‘다크호스’로 첫 세계 제패를 꿈꾸고 있다.

본격 선수의 길을 걷기 위해 초등학교 시절 수원에서 안산시로 온 가족이 이주한 이준환은 원일초 6학년이던 2014년 교보생명컵 대회에서 전 경기 한판승을 거두며 우승해 두각을 나타낸 뒤, 유도 명문인 안산 관산중과 의정부 경민고-용인대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기대주다.

지난 2022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내로라하는 실업팀 선배들을 한판으로 제치고 태극마크를 단 뒤 그해 트빌리시 그랜드슬램대회와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이어 지난해 포르투갈 그랑프리대회 우승,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로 상승세를 이어간 뒤 올해에도 아시아선수권 우승, 아부다비 세계선수권 동메달로 국제유도연맹(IJF) 랭킹을 3위까지 끌어올렸다.

‘미완의 대기’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로 ‘폭풍 성장’한 이준환은 처음 밟는 올림픽 무대인 이번 파리 대회에서 ‘큰 일’을 낼 기대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이준환은 강한 악력을 바탕으로 소매들어 업어치기가 장기지만 최근 상대 선수들이 이에 적극 대응하면서 다양한 기술을 연마해 왔다. 또한 성공 여부를 떠나 적극적인 기술 구사가 그의 장점으로 ‘번개맨’이란 별명처럼 빠른 승부를 시도하는 것을 IJF도 높이 평가했었습니다.

첫 출전하는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그가 정상 고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1승2패로 열세인 세계랭킹 2위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다. 대진표상 이번 올림픽에서도 4강 대결이 예상돼 그를 넘어서는 것이 금메달 획득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준환은 “첫 출전 올림픽이었던 것이지만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싶다. 그동안은 제 주특기를 활용해 급하게 경기를 펼쳤는데 이번에는 경기 운영에 좀 더 신경을 쓸 계획이다. 올림픽은 장기전이 많은 만큼 실수를 줄이고 상황에 맞는 기술 구사를 통해 이기는 경기를 하고 싶다. 체력적인 부분은 자신이 있다”고 각오를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