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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ie
2025. 3. 1. 14:21
인종차별 논란' 무리뉴 감독 "원숭이처럼 뛰더라" 독설, 결국 징계 확정...'4경기 금지+6000만원 벌금'
-2025. 3. 1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인종차별 논란이 된 발언으로 인해 4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터키축구협회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무리뉴 감독에 대해 4경기 출전 금지 징계와 더불어 35,000파운드(6400만 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터키축구협회는 무리뉴 감독의 논란이 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스포츠에서 폭력과 무질서를 조장할 수 있는 표현을 담고 있으며, 사회를 분열하고 분리적으로 만들었으며, 팬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25일에 터졌다. 페네르바체와 갈라타사라이가 이스탄불 더비를 치렀다. 서포터들의 과격한 응원 열기까지 치열하기로 유명한 수페르리그에서 이스탄불 더비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한 라이벌 매치다. 이날 경기는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그런데 이날 무리뉴 감독의 폭탄 발언이 크게 논란이 됐다. 튀르키예 매체 'hurriyet'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심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내가 언급한 상황에서 상대 벤치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원숭이처럼 펄쩍펄쩍 뛰고 있었다. 만약 튀르키예 심판이었다면 1분 만에 카드를 줬을 거고, 나는 5분 만에 퇴장당했을 거다. 심판에게 훌륭한 경기였다. 빈센초 몬텔라 감독은 처리해야 할 이름들이 많겠지만,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하길 바란다. 골키퍼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답니다.
이날 경기에서 주심을 관장한 슬라브코 빈치치는 슬로베니아 출신 심판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갈라타사라이의 벤치에 있던 사람들이 '원숭이처럼 뛰어다닌다'는 발언을 남겼고, 이날 주심의 판정에 대해서도 튀르키예 출신 심판보다 공정했다는 식으로 비꼬았다.
갈라타사라이는 분노했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페네르바체 감독 무리뉴는 튀르키예에 온 뒤로 지속적으로 튀르키예 국민들을 향해 모욕적인 발언을 남겼다. 오늘 그의 발언은 단순히 부도덕함을 넘어 명백히 비인도적인 수사로 확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우리는 무리뉴 감독이 한 인종차별적 발언에 대해 형사 소송을 제기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한다. 그에 따라 유럽축구연맹(UEFA)과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적으로 항의할 것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 부임 후 꾸준히 독설을 남기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해외에서 아무도 튀르키예 리그를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너무 어둡고 냄새가 심하다”고 발언했다. 그는 VAR 심판 아틸라 카라오글란에 대한 발언 때문에 벌금을 물었고, 쉬페르 리그를 향해 “독성 리그”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이날 발언으로 인해 기소가 내려졌고, 공식 징계가 내려졌다. 페네르바체는 이에 반박하면서 구단 차원에서 갈라타사라이에 손해 배상을 청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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