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마녀2’ 주연 배우 신시아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신시아는 그동안 쌓아온 필모그래피라고는 전혀 없는, ‘마녀2’를 통해 대중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보이는 신예 배우. 때문에 대중들에게 알려진 정보 역시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현재 나무위키(누구나 자유롭게 작성과 수정이 가능한 위키 웹사이트)를 필두로 온라인 상에서는 신시아의 나이와 특기 등의 프로필이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신시아는 2000년생이라고 적힌 프로필 내용에 대해 “2000년생이 아니다. 1998년생이다”라고 정정했다. 또 아이키도라는 무술이 특기라는 것 또한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현재 한양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 4학년으로 재학중이라고 밝힌 신시아는 “이름은 본명이다. 배우를 해보고싶다는 생각은 어릴때부터 했다. 이걸 생업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은 고2때 결심했다”며 “어떤 살아보지 못한 다른 인물의 삶에 깊이 들어가서 간접적으로 이해하는걸 넘어서 직접 겪을수 있다는 점이 저한텐 매력적이었다. 사람을 좋아하기도 하고 사람에 대한 호기심도 많다. 여러가지 사람들 연기하면서 만나볼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답니다.
이어 ‘마녀2’의 정식 개봉을 이틀 앞두고 “소녀로서 인사드리는 게 얼마 안 남았는데, 소녀가 아닌 대학생 저로서 마지막 이틀이기도 하다. 마음의 준비를 더 하면서 기다리고 있다”며 “기말고사 기간이라 과제를 하고 있다. 오히려 그래서 좋다. 설레고 들뜰수 있는데 과제를 해야한다는 마음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당연히 떨리고 설레는 마음은 있지만, 그래도 제가 해야할것들을 놓치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시아, 7년 연인 성유빈과 진짜 이별에 오열 - 2025-05-04
신시아가 7년 연인 성유빈과 진짜 이별에 오열했다.
5월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7회(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극본 김송희/연출 이민수)에서 표남경(신시아 분)은 홍기동(성유빈 분)에게 차이고 오열했다.
표남경은 7년 연인 홍기동에게 “화 풀리면 연락해. 기다릴게”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겨놓고 기다렸고, 드디어 홍기동의 연락이 오자 달려 나갔다. 홍기동은 모친이 쓰러져 크게 다치자 표남경에게 연락했고, 표남경은 홍기동에게 모친의 상태를 다시 한 번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표남경이 손을 잡으며 “그만하길 다행이다. 진짜 놀랐겠다”고 말하자 홍기동은 손을 뺐고, 표남경이 “아직도 나한테 화 많이 났어?”라고 묻자 홍기동은 “화나고 말고가 어디 있어. 다 끝났는데. 연락 씹은 건 미안. 답하기 시작하면 전화오고 또 만나고 그럴까봐”라고 답했습니다.
표남경이 “싸운 것 가지고 왜 그래”라며 붙잡자 홍기동은 “우리 헤어진 거야. 또 헤어지자고 하면 진짜로 알겠다고 했잖아”라며 “나는 내가 너한테 화나서 홧김에 헤어지자고 해도 되는 사람인 것 참 슬펐다. 그런데 참았다. 네가 그만큼 좋았으니까. 나랑 싸우고 연락 안 할 때 소개팅 하는 것도 알았고. 나 취준생이라고 쪽팔려 하는 것도 알았는데 그냥 모르는 척했다. 내가 부족하구나 싶어서”라고 털어놨다.
홍기동은 “그런데 이번에 네가 헤어지자고 한 날 처음으로 슬프지 않고 후련하더라. 이제 나 말고 널 미워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놓고 너한테 전화를 했다. 엄마 쓰러지니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너밖에 생각이 안 났다. 아는 의사가 너 하나라. 그래도 전화하면 안 됐는데 미안. 다시는 안 그럴게. 오늘 고마웠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했다.
이에 표남경은 “전화해. 전화하라고. 또 병원 올 일 있거나 아프거나 다치면 전화하라고. 우리 7년이다. 그런데 헤어졌다고 그깟 부탁도 못 하냐. 다시 만나자고 안 해. 친구하자고 안 할게. 그러니까 필요할 때 전화하라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표남경은 홍기동을 돌아보고, 홍기동이 정말 가버린 것을 확인하자 오열했다. 표남경이 7년 연인과 눈물로 완전히 이별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 모습을 인턴 탁기온(차강윤 분)이 목격하며 새로운 인연을 암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