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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유재환 엄마 나이 어머니 지병 모친상

johie 2025. 5. 8. 19:23

유재환 母 "엄마보다 내가 더 못살아… 산소 갔다가 소름
-2023. 2. 19.

효자촌' 유재환 모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ENA '효자촌'에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유재환 모의 모습이 전파를 탔습니다. 


많이 바뀐 모습을 보여주는 윤기원네와 달리 여전히 옛날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유재환네.

먼저 일어나 챙겨온 어머니의 사진을 쳐다보며 "지금 그 당시보다 엄마보다 지금 내가 더 못 살아"라며 말을 건네는 유재환의 어머니. 그 모습을 보던 안영미는 "저희 엄마도 요즘따라 그렇게 돌아가신 외할머니 얘기를 많이 하더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이번 추석 때는 몸이 아파서 산소를 못 갔어"라며 "한 번은 산소를 늦게 가서 어둑어둑했어. 우산도 없이 산소를 갔다 내려오는데 비가 많이 와. 다른 사람 촛불은 다 꺼지는데 나랑 재환이 것만 차 있는 데까지 안 꺼졌어. 난 그게 너무너무 소름돋고 신기했어. 그만큼 나랑 재환이를 아껴주는 거겠지. 10월에 재환이랑 갈게요"라며 이전에 있었던 놀라운 일화를 언급했다.

유재환의 어머니는 유재환이 꼭 할머니 산소만은 꼬박꼬박 간다고 전했다. 어머니는 "제가 바쁘면 나 대신 간다. 서너달 전에 할머니 산소에 갔더니 너무 화려하더라. 알고 보니 재환이가 며칠 전에 와서 다 해놓은 거더라"며 당시의 감동을 전했답니다. 

유재환 모친상 “마지막으로 효도할 기회를 달라”
-2024. 8. 10

모친상을 당한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어머니를 떠나보낸 심경을 전했다.


유재환은 9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모친상 소식을 전하며 “(어머니가) 생전에 항상 말씀하신 것이 본인 장례식은 그저 사람 많고 많이 웃고 많이 떠들썩하길 바라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와 옷깃만 스친 인연이어도 상관없이 진심으로 감사드릴 테니 그저 빈소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효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며 “주말 동안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 모든 분께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유재환의 모친 정경숙씨는 이날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빈소는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발인은 12일 오전 6시 40분이며, 장지는 풍산공원묘원이다.

유재환과 유재환의 모친은 과거 ENA 예능 ‘효자촌2’을 비롯해 JTBC ‘가족의 발견 배우자’,  tvN ‘프리한 닥터’ 등에 동반 출연하며 애틋한 모자지간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