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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대구 변호사 사무실 화재 변호사 사망자 이유 원인 범인 위치

johie 2022. 6. 10. 10:48

대구 변호사 사무실 방화 사건 발생 이틀째인 2022년 6월 10일 경찰은 범행 동기와 화재 발생 경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답니다. 사망자 7명 가운데 2명에게서 흉기에 찔린 '자상' 흔적이 발견됨에 따라 이에 대한 정밀 감식도 진행할 방침이랍니다.


대구경찰청과 수성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경에 범어동 사건 발생 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정밀 감식을 벌일 예정이랍니다. 전날 1차로 벌인 합동 감식에서 경찰은 방화와 관련된 잔류물 일부를 수거해 감정을 의뢰한 상태랍니다. 사건 발생 당시 폐쇄회로(CC)TV에는 이번 사건 용의자인 A(나이는 53세)씨가 미확인 물체를 흰 천으로 덮고 사무실로 들어서는 모습이 찍혔는데 경찰은 이 물체가 인화물질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감식 현장에 정말로 화재 진압으로 물이 많아 정밀하게 감식을 진행하지 못했던 상황이다"며 "추가 감식을 통해 인화성 물질이 무엇인지, 어떻게 불을 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인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경찰은 또 이날 중으로 사망자 7명에 대한 부검을 진행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로 했답니다. 전날 검안에서 망자들의 사인은 화인사로 추정됐답니다. 그렇지만, 사망자 중 남성 2명에게서는 자상으로 보이는 흔적이 나옴에 따라 정밀 감식을 통해 직접 사인을 밝혀낼 방침이랍니다.


해당 사건 주요 관계자에 대한 수사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랍니다. 경찰은 화재 발생으로 사망자가 집중적으로 나온 변호사 사무실 203호에 있던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화재 당시 있었던 상황 등에 대해 조사하기로 했답니다. 203호 사무실 근무자는 모두 10명으로 이 중 6명이 숨졌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탈출한 직원 등 나머지 4명을 상대로 당시 상황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랍니다.

해당 사건은 민사소송에 패소한 데 불만을 가진 A씨가 상대 측 변호사가 근무하던 사무실을 찾아 바로 고의로 불을 내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답니다. A씨는 9일 오전 10시 54분 경에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법원 인근의 빌딩 2층에 있던 변호사 사무실에 들어가 불을 질렀답니다.


화재는 20여 분 만에 진화됐던 것이지만 인화성 물질이 폭발하면서 인명 피해가 컸답니다. 이 불로 사무실 안에 있던 변호사 1명과 직원 5명, A씨 등 모두 7명이 숨졌답니다. 아울러 같은 건물에 있던 입주자, 의뢰인 등 50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