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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현 아들 코인 암호화폐 가상자산 직업 자녀 나이
    카테고리 없음 2023. 6. 16. 15:39

    국힘, 민주당 김기현 아들 '코인' 공세에 "도대체 뭐가 문제인가"
    - 2023. 6. 16

    국민의힘은 16일 김기현 대표 아들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를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도대체가 뭐가 문제인 것이냐"고 반문했답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판하고 비난하려면 김 대표 자녀 행위에 문제가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유 대변인은 "단지 코인과 관련된 회사에 다녔다는 것만으로 비난하고 비판한다면 이재명 대표가 왜 대표냐고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답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김기현 대표가 아들의 암호화폐 보유 내역 공개에 대한 미온적 반응을 보이자 "국민의힘이 원래 적반하장·후안무치 전문인데, 김 대표 역시 가상자산 문제에 대한 언급을 보면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도덕성 차원에서 아들의 가상자산 거래 내역 등도 공개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 법(국회법 개정안) 절차에 따라서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답니다.

    유 대변인은 김 대표가 전날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당 지도부와 취임 100일 만찬을 하며 생선 많이 먹기 캠페인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된 부분은 과학과 객관적 진실로 이야기 해야 국제적인 관계에서도 위상이 서고, 국민들에게도 안심을 줄 수 있다"며 "더이상의 괴담으로 국민들에게 불안감을 야기해 수산물을 먹는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일은 없어야 하는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유 대변인은 싱하이밍 중국 대사의 내정 간섭 발언과 관련한 전국 당협 차원의 시위에 대해선 "싱 대사 발언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여론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국민 여론을 대변해 각 지방에서도 항의성 집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당 차원에서 의견을 모았고, 각 도당 차원에서 각자 추진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이준석 전 대표가 싱 대사의 거취 압박과 관련해 외교적 실익이 없다는 비판한 데 대해 "이 전 대표가 하는 말이 일면 타당하다"며 "지나치게 외교적인 긴장 관계를 조성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 차원에서도 일정한 정도로 비판했고, 당 전체가 싱 대사와 관련해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는 않는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재명 “가족이 코인 보유한 김기현, 참으로 후안무치”
    - 2023. 6. 1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자녀가 가상자산(코인)을 보유했음에도 과거 이 대표의 코인 투자 가능성을 언급하고 당 소속 의원들의 코인 보유 진상조사에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며 “참 후안무치하다”고 말했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말미에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도 하루속히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길 바란다”고 말하자 “박 대표님 말씀 듣고 보니까 갑자기 김기현 대표가 전에 저보고 가상자산 운운했던 게 생각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14일 국민권익위원회이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하는 데 필요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소속 의원 167명으로부터 제출받았으며,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에게 제출받으면 함께 권익위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답니다.

    김기현 대표는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코인 투자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하자 지난달 15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본인이 권력형 부정부패로 검찰과 법정을 오가는 신세라서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회피하거나 주저하는 건 아니냐”며 “아니면 이 대표 스스로 김 의원의 코치에 따라 코인에 투자하면서 투기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은 아닌가”라고 말했답니다.

    이 대표는 “제가 그때 지나가는 말로 ‘그런 이상한 말 하는 것 보니 (김 대표) 본인이 가상자산 많이 갖고 계신가 보다’ 했는데, 실제로 본인 가족이 갖고 계셨다”고 말했다. 김 대표 아들 김모씨는 블록체인 창업·기획·지원회사인 언오픈드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가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코인 추가 구매를 유도했다는 주장도 코인 전문가 변창호씨를 통해 지난 12일 제기되기도 했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원래 적반하장 후안무치 전문이긴 한데, 정말로 김 대표 역시 거기서 벗어나지 못할 뿐 아니라 가상자산 문제에 대한 언급을 보면 참으로 후안무치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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