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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국물이 끝내줘요 정체 누구 윤태화 가수 프로필 남편 나이 결혼카테고리 없음 2023. 12. 17. 22:58
윤태화 "'미스트롯' 당시 母 뇌출혈…'사모곡'으로 일으키고 싶었다
- 2023. 12. 17
트로트 가수 윤태화의 정체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노래 한 모금 국물이 끝내줘요'의 정체가 윤태화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답니다.
이날 윤태화는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노래 한 모금 국물이 끝내줘요'로 무대에 올랐고, '알싸한 매운맛으로 가왕님을 얼얼하게 만들 거예요 맛있게 맵다'와 대결을 펼친 끝에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김성주는 "윤태화 씨가 '복면가왕' 출연이 너무 간절해서 허언 영상까지 만들어서 저희에게 보내주셨다. 이게 무슨 이야기냐"라며 궁금해했답니다.
윤태화는 "너무 나가고 싶은 거다. 섭외가 안 돼도 출연하는 허언 출연. 가면도 제가 만들었다"라며 밝혔다.
김성주는 "이름도 있냐"라며 거들었고, 윤태화는 "이름은 '복 많이 받으세요' 할 때 복면가왕이다"라며 설명했답니다.
김성주는 "웬만하면 계속 연승하고 계셨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윤태화는 "저는 겸손하게 4승에서 떨어졌다. 스스로 벗었다"라며 못박았다.
김성주는 "그때 했던 성대모사나 개인기 있으면 조금 보자"라며 부탁했고, 윤태화는 선미의 '열이 올라요'를 트로트 버전으로 선보였다. 더 나아가 윤태화는 여러 나라의 노래를 부르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답니다.
특히 김성주는 "제 기억에 윤태화 씨가 '미스 트롯 시즌2' 할 때 많은 분들에게 눈물을 흘리게 했던 장면이 '사모곡'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그때 어머님이 투병 중이셨다"라며 전했고, 윤태화는 "제가 원래 그 노래를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 정말로 엄마가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그 노래로 일으켜 세우고 싶었다. 결과가 많이 좋아서 덕분에 많은 사랑 받고 있는 것 같다"라며 털어놨답니다.
김성주는 "어머니 호전되시지 않았냐"라며 안부를 물었고, 윤태화는 "많이 좋아지셨다. 보실 수 있을 거다. '복면가왕' 무대를 보실 수 있어서 너무 기뻐하실 거 같다"라며 감격했다.
윤태화는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고, "앞으로 건강하게 오래 사셔야 태화 잘 되는 모습도 더 많이 보고 더 호강시켜드릴 거다.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잘 살자"라며 애틋함을 드러냈습니다.
'마이웨이' 윤태화, 결혼 스토리+훈남 남편 공개 "가족이 돼야겠다 생각
- 2022. 4. 3
가수 윤태화가 운명의 상대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3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선 봄의 신부 윤태화가 출연해 마음을 사로잡은 운명의 상대를 공개하며 눈길을 모았다. 윤태화는 지난 3월 26일 3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이날 방송에선 결혼 준비를 하는 윤태화의 모습이 공개됐다. 윤태화는 ‘미스트롯2’ 경연 당시 뇌출혈로 쓰러졌던 어머니와 함께 결혼식에서 입을 드레스를 고르기 위해 함께 웨딩드레스샵을 찾았다. 당시보다 많이 완쾌된 어머니는 딸 윤태화의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에 “다 예뻐. 엄마딸”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듯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답니다.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낸 윤태화는 프러포즈를 받았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반지를 산 영수증은 봤는데 아직 주지는 않더라”라고 밝히며 프러포즈를 기다리고 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또한 양지은, 별사랑, 강혜연과 결혼 축하 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윤태화는 “나는 계속 성공을 못해서 자리잡고 하려고 했다. 혼수를 해 갈 돈을 벌어놓고 가자는 이런 생각을 해서 계속 미뤘고 양가 부모님들께도 3, 4년 뒤로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오빠네 아버님이 계속 결혼을 원하셨는데 지난해 돌아가셨던 것이다. 임종을 지키러 갔는데 (가족이 아니라)마지막 떠나시는 모습도 못 봤다. 내가 아프거나 오빠가 아플 때 내가 응급실에 못 들어가거나 출입이 안 된다고 할 때 너무 슬플 것 같아서 가족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답니다.
또한 남편이 운명으로 느껴졌던 순간을 소환하기도. 윤태화는 “치킨도 먹고 싶고 떡볶이도 먹고 싶은 선택의 기로에서 떡볶이를 선택했는데 남편이 치킨도 같이 시켜먹자고 했을 때 운명이구나 싶었다”라고 사소한 부분에서 더욱 다가왔던 남편과의 운명을 언급했다.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선 “결혼식 전에 신부 입장을 못할까봐 언택트 신부 입장 할까봐 불안하다”라고 입담을 뽐내기도 했답니다.
이날 윤태화는 훈남 남편 역시 공개했다. 서로에게 반한 포인트에 대해 “당연히 너무나 아름다운 외모다. 그런데 실제로 만나고 보니까 성격이나 사람을 대하는 혹은 저에게 하는 마음 씀씀이가 상당히 따뜻하면서 저를 배려해주고 그런 부분들이 상당히 저한테 많이 와 닿았던 것 같다”라고 밝히며 외모 뿐만 아니라 심성에 반했음을 털어놨다. 윤태화는 연습 강행군 상황에서 자주 전화를 받지 못해도 늘 자상하게 자신을 보듬어주고 응원해준 남편의 외조를 언급하기도 했답니다.
아내의 직업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실제로 만나고 저희가 교제하며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더라. 더 사랑하고 상대를 배려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두 사람의 각오를 전했답니다.
또한 윤태화의 남편은 "윤태화에게 비바람이 몰아쳐도 지켜줄 수 있는 나무 같은 사람이 되고 싶고 그런 사람이 되려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윤태화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고 윤태화는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해당 방송에선 윤태화를 위한 남편의 깜짝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되며 달달함을 더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