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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트트랙 장성우 키 나이 고향 선수 프로필
    카테고리 없음 2025. 2. 9. 11:00

    쇼트트랙 장성우 “남자 계주, 중국 잡고 1위 하겠다
    -2025. 2. 4

    장성우(22)가 어떤 선수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빠지지 않고 따라오는 단어가 성실함과 책임감이었다. 학생 선수 시절, 그는 개인전을 끝낸 뒤 부츠가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부은 발에 로션을 발라 억지로 밀어 넣었다. 코치는 만류했지만, “단체전은 4명이 가져가는 금메달이니 끝까지 해보겠다”고 말했고 약속을 지켰다. 대구에서 장성우를 10년간 가르친 박유석 코치는 “성실하다. 책임감을 가지고 인내하는 선수”라고 단언했답니다.


    5살 때 얼음판을 처음 밟은 장성우는 초등학교 학생 선수 시절부터 전국 대회를 휩쓸었고, 지난해 말 국가대표 선발전을 2위로 통과, 2025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 개인·단체전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생애 첫 종합국제대회를 밟는 그를 최근 서울 강남에 있는 소속사 사무실에서 만났다.

    그가 쇼트트랙을 대하는 태도는 경기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장성우는 거의 매 경기 메달 유무와 상관없이 마지막까지 힘껏 스케이트 날을 뻗으며 결승선을 통과한다. 메달권에서 멀어졌다는 이유로 결승선을 앞에 두고 힘을 빼는 선수들과는 다른 모습이다. 그는 “스타트가 조금 느리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마지막 순간까지 한 번 더 움직일 수 있는 체력과 아웃 코스 추월 능력이 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경기 흐름을 빠르게 가져가면서 상대의 힘을 빼게 하고 자신 있는 순간에 아웃 코스로 추월해 순위를 끌어올리는 방식을 좋아한다”고 말했습니다.


    스타트와 순발력이 떨어지는 대신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마지막 순간 급격히 속력을 끌어올리는 주법을 즐겨 쓰는데, 이런 방식은 단거리(500m)보단 장거리인 1500m에서 빛을 발한다. 하얼빈겨울아시안게임에서 장성우가 가장 집중하려는 종목도 1500m이다. 그는 “개인전 중 가장 먼저 열리는 경기이기도 하고 여기서 좋은 결과가 있다면, 500m와 1000m에서도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며 “늘 그래 왔듯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 금메달을 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과 가장 치열하게 경쟁해온 국가는 중국인데, 1500m에서는 유독 한국이 강했다. 이번 대회 역시 남녀 모두 1500m에서만큼은 금메달 획득을 자신하고 있다. 막내 장성우와 주장 박지원이 남자 1500m에서 벌일 선의의 대결 역시 주목받고 있다. ‘두 선수 중 금메달은 한 명밖에 가지지 못한다’는 말에는 “지원형과는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으면서 (대회를) 잘 준비해왔다”며 미소 지었다. 대표팀은 3일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 도착해 빙판 적응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8일 열리는 혼성 단체 계주(결승)를 대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혼성·남자 단체전과 관련된 질문에는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남자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전초전 격인 2024∼2025 쇼트트랙 월드 투어 서울 대회(2024년 12월13∼15일) 5000m 계주에서 레이스 도중 미끄러지며 중국, 일본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017 삿포로 대회에서도 중국에 간발의 차로 금메달을 내준 경험이 있기에 이번 대회에서만큼은 설욕을 벼르고 있다. 장성우는 “8년 만에 열리는 대회이다. ‘해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계주 순번을 잘 맞춰 지난 대회에서 가져오지 못한 금메달을 가져오겠다”며 자신감에 찬 어조로 말했다. 막내답지 않은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무장한 그가 하얼빈에서 포디움 정상을 노리고 있답니다.

    박지원·장성우, 쇼트트랙 남자 500m서 은·동…린샤오쥔 금
    -2025. 2. 8.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500m 결승에서 박지원, 정성우 선수가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박지원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 398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이 41초150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장성우는 41초442의 성적으로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태성(화성시청)은 경기 전 충돌에 대한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를 받아 실격 처리됐습니다.

    박지원, 장성우, 김태성은 린샤오쥔, 쑨룽(중국)과 경기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치열했다. 선수들이 레이스 초반 계속 충돌하고 넘어지자 심판진은 두 차례 재경기를 선언했다.

    다시 열린 경기에서 린샤오쥔이 레이스 내내 선두로 치고 나갔다. 박지원이 2바퀴를 남겨두고 추월로 잠시 선두에 섰지만 린샤오쥔이 다시 선두를 탈환했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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