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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튜버 영알남 가방 여동생 본명 양승준 프로필 나이 키 직업 학력
    카테고리 없음 2025. 2. 14. 11:15

    본명
    양승준

    출생 나이
    1991년 7월 7일 (33세)
    학력 대학
    충암고등학교 (졸업)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영어교육 / 학사)

    신체
    177~8cm

    거주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병역 군대 사항
    사회복무요원 소집해제

    구독자
    120만 명

    영알남은 대한민국의 영어 강사, 유튜버이다. 2016년 12월 22일부터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영미권 국가의 문화와 영어에 관련된 콘텐츠를 올리고 있답니다.

    '영알남' 양승준 "친구처럼 친근한 영어.. 헤어스타일, 트레이드 마크 됐죠"
    -2019. 8. 25

    동네 친구가 영어를 알려준다면 어떤 기분일까. 딱딱한 수업은 NO, 대화도 잘 통할 것이다. 때로는 여행지에서 만난 여러 사건들과 사람들에 대해서도 들을 수도 있다. 그런 친구를 만날 수 있다면? 유튜브 채널 '영알남'을 운영하는 양승준 씨를 만나 '영어 알려주는 남자'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영알남'이라는 그의 이름은 '영어 알려주는 남자'의 줄임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어를 알려줘야겠다는 콘셉트로 시작했어요"라고 입을 뗀 '영알남' 양승준 씨는 "어쩌다보니 제가 좋아하는 언어, 영미문화를 소개하게 됐고, 이제는 종합 문화 예능채널이 됐네요"라고 채널을 소개하며 웃었다. 실제로 그는 영어 외에도 다양한 문화를 소개해주다보니, 구독자들로부터 '영어만 빼고 알려주는 남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양 씨는 대학에서 영어교육학과 교육학을 전공했다. '영알남' 채널을 운영하기 전 유명 학원 온라인 영어 강사 자리의 최종 면접에도 합격했다. 하지만 자리를 고사하고, 2016년 말부터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20대가 지나가기 전에 나의 교육관을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 그런 계기로 유튜브를 열어서 저만의 영어 강의를 올리기 시작했죠."

    '영알남'의 포인트는 무작정 '가르치는' 것이 아닌 '알려준다'는 것이다. 동네 형·오빠 같은 친근함은 덤이다. 그는 "강사나 선생님이란 호칭을 붙이기엔 제게 너무 무거운 감투라고 생각했어요. 제가 아는 것을 친근하게 알려주고 싶어서 '영알남'이라는 이름을 쓰게 됐죠"라고 이름을 붙이게 된 계기를 설명했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영알남' 채널에서 양 씨는 영어를 '제대로' '잘' 하기 위한 꿀팁 영상은 물론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실전 영어 회화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 세계 곳곳을 종횡무진 누비며 사람을 만난다. 할렘가에 거주하는 할아버지와 인터뷰를 하고, 흑인·백인이 생각하는 '흑형·백형'에 대해 이야기를 듣기도 한다. 프랑스·영국·스페인 등 여러 나라의 축구 경기 현장에 가서 지역마다 다른 응원 현장의 열기와 반응을 생생하게 담아오는 등 그 나라의 문화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전한다.


    양 씨는 "해외 여행 경험이 거의 10년이 됐네요"라고 했다. 사건·사고도 많았지만, 그동안 축적된 경험은 그가 더 재미있게 문화를 전해줄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영국에서 대학 생활을 보낸 양 씨는 대학을 다니며 영국을 비롯해 유럽 등 곳곳을 여행했다. 그는 "어린 시절이라 해외로 나간다는 금전적인 부담감이 있긴 했지만, 문화적인 부담감은 크게 정말로 없었어요"라고 전했다.

    왁스로 깔끔하게 정리해 넘긴 머리는 영알남의 트레이드 마크다. 영알남은 "저는 축구를 좋아해요"라며 자신이 헤어스타일을 고수하게 된 이유를 풀어놨다. "제가 좋아하는 그리즈만, 호날두 선수가 2016년 하반기 시즌에 전성기였는데, 선수들이 이 머리를 했어요. 당시 마침 유튜브를 시작할 때였고, 혁신적인 유튜버가 되고 싶어서 따라했죠. 관리도 쉽고 잘 어울린다는 평에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네요."

    헤어 스타일의 존재감 덕분인지, 이탈리아·영국·인도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면서 '이발소 체험'을 하는 독특한 콘텐츠도 인기다. 그는 "어떤 이발소에서는 가위 끝에서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어요. 바리깡을 사용할 때, 피부에서 느껴지는 차이도 달라요"라며 "또 이발소의 백미는 면도죠. 경력자들이 면도날을 사용하면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일로 피부를 문지르는 느낌이 들어요. 마치 '무모증'이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라고 설명해 궁금해지는 이발소 후기를 남기기도 했답니다.

    다양한 경험에서 축적된 유용한 이야기들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영알남이지만, 영어를 알려줄 때만큼은 진지하고 확고한 교육관을 가지고 있었다. 양 씨는 '원어민 영어'라고 일컬어지는 교육법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교육관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언어를 배울 때 관습·문화·예의가 중요한데, 기술적으로만 언어를 하는 것은 반대해요. 저는 그보다는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으로서 영어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했다.

    인터뷰 말미, 양 씨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단어로 'irreplaceable (대체할 수 없는)'이라는 단어를 꼽았다. 그는 "인생에서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어요. 누군가를 위한, 누군가에겐 대체될 수 없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 목표가 '영알남' 채널과도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어느덧 72만 구독자 수를 보유한 '영알남' 채널이 구독자 100만을 돌파할 경우 계획이 있냐고 묻자, 양 씨는 "저는 구독자 수 보다는 하루하루 영상을 올리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만족해요. 그래도 의미 있는 100만이 된다면,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소망을 전하기도 했답니다.

    끝으로 그는 "저와 소통하고 싶은 구독자들이 있을 때까지 유튜브를 계속할 거예요"라며 "저는 세상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어요. 뉴스나 미디어 역할까진 아니겠지만 앞으로도 중립적, 합리적인 시각으로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싶어요"라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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