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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부인 이순삼 고향 여사 아내 결혼 배우자
    카테고리 없음 2025. 4. 10. 14:40

    홍준표 후보 부인 이순삼씨 "남편 대신해 '민심 메신저' 됐어요"
    -2017. 4. 30.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대선후보들의 선거운동이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후보 배우자'들의 내조 경쟁도 점입가경이다. 가는 곳마다 열변을 토하며 '남편 또는 부인'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에 파이낸셜뉴스에서는 2회에 걸쳐 주요 5당 대선후보의 배우자들을 서면 또는 대면 인터뷰로 만나 '후보들의 인간미'를 비롯해 '대통령감인 이유' '내조 전략' 등을 들어보았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부인 이순삼씨(사진)는 후보자가 다녀간 유세지역을 뒤이어 다시 방문하고 있다. 일정에 쫓긴 남편이 미처 만나지 못하고 간 유권자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듣는 것이 이씨의 주요 임무다.


    이씨는 4월 30일 파이낸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을 대신해 '민심 메신저'가 되는 것이 내조전략"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남남자' 홍 후보에게 '호남여자' 이씨는 든든한 지원군일 수밖에 없다.

    전북 부안 출신인 이씨는 홍준표 후보가 상대적으로 약세인 호남지역 민심을 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28일에도 전북 전주지역을 돌며 유세에 힘을 쏟았다.

    이씨는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어머니들께서 먹고사는 걱정보다 나라 걱정을 많이 하는 걸 보면서 대한민국 위기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느낀 바를 전했다.

    '스트롱맨' 홍 후보에게 제기되고 있는 각종 여성폄하 논란과 부정적인 여론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경상도 남자 특유의 센 척이 몸에 배서 오해를 많이 만든 것 같다"고 변호했다.

    이씨는 "그이는 내가 아침에 일이 있어 설거지를 쌓아놓고 나가면 다 마무리해놓고 출근하기도 하고, 아이들 클 때는 기저귀도 빨던 사람이다"라면서 "경남도지사를 할 때도 일 잘하는 사람 구분은 있었어도 여성.남성 구분은 없던 사람이다"라고 관련 논란에 적극 항변했다.

    '남편과 아버지로서 홍 후보는 몇 점짜리인가' 묻는 질문엔 "가족을 제일로 여기는 남편에 아낌없이 백점을 주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씨는 20여년 경력의 정치인 아내답게 정책적인 부분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정부가 추진했던 '일.가정 양립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한 데 대해 "예산을 투입하고 제도를 만들어도 현장에서 지키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기업이 지킬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이 먼저 변해야 하는데, 저도 이 문제만큼은 잔소리해가며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홍준표 대통령'이 탄생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선 "남편은 평생 정의로운 일에 목숨을 걸어온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남편은 누구 눈치를 보거나 요령을 피우지도 않는 사람"이라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확실하게 지킬 수 있는 강단과 열정이 있는 사람은 남편 뿐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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