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아내 부인 결혼 가족 한진영 나이 기록 성적

엘지 트윈스의 심장’ 박용택 KBSN스포츠 해설위원이 7월 3일 은퇴식과 영구결번식을 갖고 LG의 영원한 33번으로 프로야구 역사에 기록됐습니다.

한편, 박용택은 이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특별 엔트리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뒤 김현수와 교체됐습니니다. 팬들은 박용택 응원가를 부르고 이름을 연호하며 레전드를 배웅했답니다. LG 선수들은 모두 등번호 33번과 함께 ‘용암택’과 아울러서, ‘기록택’ ‘찬물택’ 등 별명 부자 박용택의 별명을 새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답니다.

박용택은 지난 2002년 KBO리그에 데뷔해 2020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때까지 LG에서만 뛴 원클럽맨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랍니다. 지난 2020년 11월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2차전 대타 출장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지만, 코로나19로 은퇴식을 갖지 못했답니다.

박용택은 기록의 사나이랍니다. 프로 통산 19시즌 동안 22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2503안타 212홈런 1192타점 1259득점 313도루 등의 기록을 남겼다비다. 리그 개인 통산 최다 안타(2503개)와 더불어서, 최다 경기 출장(2235경기), 최다 타석(9138타석), 최다 타수(8138타수) 기록도 갖고 있답니다. 역대 최초 200홈런 300도루는 물론, 10년 연속 타율 3할, 7년 연속 150안타도 그가 남긴 발자취랍니다.

2005년에는 90득점, 43도루로 득점왕과 도루왕을 동시에 차지했답니다. 지난 2009년 타율 0.372로 타격왕에 올랐고 2009년 2012년 2013년 2017년 4차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답니다. 그는 현역 시절 희망으로 LG에서 은퇴, LG 영구결번, LG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꼽았답니다. LG는 이날 그의 등번호 33을 41(김용수) 9(이병규)에 이어 3번째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답니다. 한국시리즈 우승 빼곤 다 이룬 셈이랍니다.